사무관참고자료(교육)

기능.갈등주의

KSYANG 2007. 5. 16. 14:48

구조기능주의 이론

 

인간은 출생하면서부터 신체적, 정신적으로 끊임없이 성장 발달하는데 이러한 성장 발달에는 교육이라는 작용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인간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본질, 즉 개인의 발달 가능성을 전제로 적절한 환경을 제공해줌으로써 이상적 인간 형성을 지향하여 개인을 완성시켜가는 것이 바로 교육인 것이다. 교육은 모든 개인에게 대하여 독특한 고도의 개인적인 과정이며 결국 교육의 성공에 대한 책임은 개인에 속하는 것이다. 그러나 비록 교육이 고도의 개인적인 과정이라 할지라도 교육은 타인에 의해 촉진될 수 있다. 이때 타인이란 우리가 모르는 것을 이해하고 알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로서 부모,친척, 친구들일 수도 있고 우리의 사회와 같이 기술적으로 진보된 사회에서는 학교라는 특별한 기구일 것이다.

학교는 인위적으로나 법적으로 형식을 갖춘 특수한 집단으로서 기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가르칠 뿐만 아니라 훌륭한 시민의 속성을 소유하고 또 어느 정도의 성공으로 고용 시장에 진

입할 수 있는 젊은이들을 길러 내는 고스로 기대되고 있다 물론 학교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관한 의견에는 상당한 다양성이 있을 수 있음을 우리는 안다. 그러나 학교는 결국 사회의 실제를 반영하는 일부분으로 어느 쪽에 중점을 두는 지간에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


구조기능주의(structural functionalism)의 이론은

콩트와 스펜서로 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사회를 생물체에 비유하여 생각하는 관념은 사회학 성립 때부터 널리 퍼져 있었기 때문이다. 콩트와 스펜서에 의해 기초가 형성된 구조기능주의 이론은 뒤르켐, 빠레토, 말리노우스키 등을 통하여 다양하게 발전하였으며 미국의 대표적인 사회학자인 파슨즈에 이르러 매우 포괄적인 사회학 이론으로 정립되었다. 기능이론은 사회의 본질을 상호 의존적인 관계 또는 부분의 집합으로 구성된 체제(system)로 본다. 기능 이론자들은 사회를 생물학적 유기체에 비유하여 상호 의존적인 여러 기관이나 부분이 전체의 생존과 존립에 공헌하고 있는 관계로 보고 있다. 때문에 한 사회를 구조와 기능이라는 측면에서 분석하고 이해하려고 하며 그 지속과 번영을 위하여 질서, 균형, 안정을 추구 하며, 더 나아가 사회 구성원 또는 그들 간의 합의와 통합을 이룬다는 것이다.

결국 기능주의의 기본 명제는 안정,  통합, 기능, 가치 합의로 요약 된다.


①파슨즈의 교육의 기능

㉠사회화기능 : 현존 사회의 문화, 가치, 생활양식을 전달하기 위한 사회 구성원의 사회화에 큰 공헌을 하며, 사회 전체의 존속에 필요한 안정과 통합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

㉡선발, 배치의 기능 : 사회의 유지와 존속을 위해 유능한 인재를 선발, 훈련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기능을 수행하는데 이러한 배분의 기초는 학업성적과 업적으로 본다.

 

②교육의 기본 과정

㉠교육을 사회와 연관시키는 거시적 관점을 취한다.

㉡학교란 사회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존재하는 합리적인 기관이라고 생각한다.

㉢교육과정이란 사회와 문화의 핵심을 뽑아 조직한 것으로 학생에게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학생은 미성숙한 존재로 성숙한 교사의 가르침이 필요하다고 전제한다.

㉤교육의 목적은 사회적 선발을 통한 사회 질서 유지, 통합, 안정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업적주의, 전문가 사회, 민주적 사회를 이상사회로서 지향 한다.


③ 뒤르켐 교육사상 /보편사회 특수사회


뒤르켐은 사회학의 연구 대상을 '사회적 사실'로 규정하여 사회 자체가 독특한 실체라는 입장에 서있다. 즉 개인보다 사회 전체의 통합 또는 연대를 중요시하며, 어떻게 사회 성원을 사회에 가장 잘 적응시킬 것이며 도덕적으로 독특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것 인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학교교육의 핵심을 사회의 보편적인 가치를 가르치는 도덕 교육에 두고 있는 것이다. 또한 교육을 사회화와 동일 시 했는데 이때 사회화의 개념은 이기적이고 비 사회 적인 자연 상태의 개인을 사회적으로 합당한 사회인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하였다.


기능주의에 대한 비판


①인간을 수동적 존재, 사회에 종속된 존재로 간주하였다.

②지나치게 보수주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사회개혁보다는 안정에만 안주한다.

③교육에 있어 엄격한 지도와 훈련을 지나치게 강조하였다.

④학력 경쟁을 가열화시켜 고학력을 부채질하고 인간성을 메마르게 한다.

      

(예)기능이론과 갈등론의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 비교표

-기능이론-
1.학교는 사회의 안정과 질서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2.학교는 사회가 요구하는 기술,지식등과 공동체 의식을 전수한다.학교교육이 기술휸련을 통하여 국가의 경제성장과 발전 그리고 인간의 자아실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본다.
3.학교는 사화구조의 모순을 해결하여 주며 사회 평등화를 도모한다.교육기회의 균등화를 통하여 삶의 기회를 공평하게 해줄수 있다는 의미에서 교육이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할수 있다고 본다.
4.교육은 독립적이며 자율적이라는 자유주의적 이데올로기에 근거하고 있다.학교에서 전수하는 교과 내용은 사회구성원의 합의에 의한 것이다.
5.학교는 개인의 재능과 노력에 따라 공정한 평가를 하며 아룰러 정당한 사회적인 보상이 이루어진다.

-갈등이론-
1.학교는 기종의 위계질서를 공고히 하며,지배 계급의 이익에 종하하는 기구이다.
2.학교는 기종의 질서를 재생산함으로써 사회의 불평등을 영속화한다.학교교육을 자본주의적 위계구조에 대응해서 노동자를 차별적으로 양산하는 계급 재생산의 매카니즘이라고 본다.
3.교육이 이데올로기적 상부구조로서 경제적 토대의 대응체라는 유물론적 해석에 근거하고 있다.학교에서 가르쳐지는 내용은 지배계급의 문화와 이익에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고 본다.
4.학교는 피지배층에게 기존의 불평등 위계구조에 순응하도록 강요하는 이데올로기적 기관이다.
5.학교는 인간을 강요하고 억압함으로써 타율적이고 수동적인 존재로 전락시키고 있다.
6.학교는 지적 기술보다 지배계층이 선호하는 가치관,규범,태도등을 은밀히 강조하고 있다.

구조기능주의에는 초기 합의론적 기능주의(뒤르껨,파슨스,드리븐),인간자본론(슐츠)

                     근대화이론(맥클랜란드)이 속하구요,

 

갈등주의에는 사회재생산이론(보울스,진티스,알뛰세) 지위경쟁이론(베버,콜린스)

          종속이론(애플,카노이),급진적저항이론(일리치,라이머)등이 속합니다.

 

하지만 이런 거시적관점은 교육이 일어나는 실제의 수업장면을 분석하는 것을 간과했다는

결정적 단점을 가지게 되었지요. 그래서 등장하게 된 것이 신교육사회학입니다.

신교육사회학은 거시적 관점에서 블랙박스로 처리한 학교 교육의 내적과정에 대한 설명을 함으로써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겠다는 의도에서 나온거구요, 내적과정을 분석하니까 교육과정사회학이라고도 하고, 지식사회학이라고 불리는 건 신교육사회학의 이론적 배경이 지식사회학이라서 그렇습니다. 또한 미시적 교육사회학이라고도 합니다. 여기에 속하는 이론은

 경제적 재생산이론(보울스,진티스), 문화적 헤게모니론(애플,카노이),

 문화재생산이론(브루디외),교육자율이론(번스타인) 입니다.

 

해석학적관점의 개념이 헷갈리실텐데 신교육사회학의 학문방법론이 해석학적 관점이구요, 이 관점을 취한 이론이 상호작용이론(쿨리,미드)입니다. 상호작용이론은 사회심리학적*문화인류학적*민속학적 연구방법과 이론을 바탕으로 나왔습

 

  기능주의 교육이론

갈등주의 교육이론

사회적 통합을 위한 교육의 기능을 강조하였다. 또한 질서유지를 위한 사회화 가능으로써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자본주의 사회의 학교교육에 대한 비판에 주력하여 불평등의 정당화와 지배문화의 주입기능을 공격하였다.

 

브로디에/ 문화적재생산이론

* 상징적폭력

 

-자본의 분류

자본은 세가지 기본적 외양으로 나타내질 수 있다.

경제적 자본: 화폐로 전환될 수 있고 재산권 형식으로 제도화될 수 있음.

문화적 자본: 어떤 조건에서 경제적 자본으로 전환될 수 있고 졸업장의 형식

                   으로 제도화 가능.

사회적 자본: 사회적 계약 즉 관계로 구성되며, 어떤 조건에서 경제적 자본으

                  로 전환될 수 있고, 신분(nobility)의 형식으로 제도화될 수 있음.


(1) 문화자본

정의: 계급별 심미적 취향 의식수준과 상징조작 능력의 차이를 나타내는 언어 의미 체계 사고방식 지향성의 총체로 사회계급에 따른 개인의 불평등한 능력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되는 개념이다. 계급적 차이에 따른 문화자본의 분배구조와 관련하여 교육시장에서 실현되는 차등적 이익(혹은 이윤)에 근거함으로써. 계급문화에 따라 그 내용과 형식을 달리하여 일정한 사회적 가치와 지위 부여 지배계급의 문화자본은 피지배계급의 문화자본보다 그 사회적 가치와 지위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높은 사회적 평가를 받는다는 것.

일정한 조건이 주어지면 경제적 자본으로 전환되어 계급지배를 재생산.

 

(2) 문화자본의 세 가지 형태

① 체질화된 문화자본- 개인에게 내면화되어 있는 문화능력으로 교육이나 가정환경의 영 (아비투스) 향으로 형성되어 있는 취향이나 심미적 태도를 지칭

② 객관화된 문화자본- 법적 소유권의 형태로 존재하는 자본으로 보편타당한 것으로 인정 되는 교육내용으로 대표적인 지식을 들 수 있다.

③ 제도화된 문화자본- 누구에게나 중립적이고 공정한 것으로 생각하는 학교와 같은 문화제도를 통하여 획득한 졸업장 자격증 학위증서 등을 의미로 체질화된 자본 즉 문화적 능력을 나타내는 아비투스는 학교문화 구성과 학생선발에서 능력분류의 준거가 되는 문화적 자본이고 객관화된 자본은 교육내용 구성의 원천이 되는 문화자본이며, 제도화된 자본은 학업성취도와 관련된 교육결과에 대한 사회적 희소가치 분배의 기준이 되는 문화자본인 셈이다.

 

(3)문화자본의 형식

① 체화된 문화자본- 아비투스. 정신과 신체에 지속성을 지니는 성향이나 습성.

② 객관적 문화자본- 그림, 골동품, 책, 사전, 도구, 기계. 같은 문화적 재화.

③ 제도적 문화자본- 학력. 졸업장 제도적 상태는 보증을 추정하는 문화적 자본에 관한 고유한 특성을 부여.


학교문화에는 지배계급의 문화가 문화자본으로 변형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브루디외의 문화재생산. 즉 공정하고 객관적인 것처럼 보이는 학교를 통해 지배문화를 합법화하고 불평등을 재생산한다 지배계급은 그들의 문화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문화적 지배를 통하여 계급지배를 정당화 할 뿐만 아니라 영속화시킨다. 계급지배 문화적 지배 학교문화적 지배를 재생산하는 장이다.

(3) 아비투스(Arbitus)

정의: 특정의 시간과 자리에서 사회적 문맥에 의해 가르쳐진 획득된 성향 인지와 평가와 행동의 틀 전체 (즉 어렸을 때부터 계급적 배경에서 자연스럽게 체득된 지속적인 성향을 말한다.) 행위자가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도록 하는 ‘사회화된 주관성’


(4) 상징적 폭력

의미: 지배계급이 자신들의 문화에 대한 정통성을 확보하기로 상징폭력은 지배 계급의 ‘문화 재생산’ 과정에서 행사 된다. 이것은 지배 계급이 지배 권력에 대한 정통성 확보를 위해 사용하는 상징적인 힘 인데, 모두들 가치중립적이고 공정한 학교 교육을 통해서 권력을 재생산 하는 과정 자체가 상징 폭력이 행사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교육은 재생산의 수단으로써 객관성과 정당성을 확보 할 수 있고, 문화는 재생산의 내용으로써 객관성과 정당성을 확보 한다고 볼 수 있다. 즉 문화의 학교 교육을 통한 재생산 과정에는 수단과 내용 모두에서 사람들의 의심을 피한다. 사람들이 모르도록 은밀하게 일종의 폭력이 행사되고 있는 것이다.

 

피에르 브르디외(Pierre Bourdieu)는 예술과 권력의 관계를 사회학적 관점에서

아비튀스(habitus)와 장,

문화자본 및 상징폭력 (symbolic violence) 등의 개념을 통해 규명한 바 있다.

 그의 논의는 미술과 권력의 관계를 좀더 심층적으로 파악토록 하며, 이를 통해 좀 더 긍정적 차원에서 미술과 권력의 상관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그에게 있어 아비투스와 장의 개념은 개인의 실천과 그 실천들이 생성한 사회적 세력관계를 지칭하는 것이다. 아비투스는 개인의 일정한 행동 속에 내면화된 성향체계를 지칭한다. 아비투스는 획득된 것으로 단순한 개인의 취향과 달리 장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표출된 발생론적 사유방식이다. 상이한 생활조건은 상이한 아비투스를 생산하고, 그렇기 때문에 상이한 아비투스에 의해 생성된 실천은 차별화된 체계의 형태로 생활조건 안에 객관적으로 각인된다. 계급조건에 내재해 있는 자유와 필요, 그리고 위치를 구성하는 차이를 체계적으로 표현하는 실천-발생체계로서의 아비투스는 각 조건의 차이가 분류되는 동시에 그 차이를 분류하는 실천들 간의 차이의 형태로 포착하고 파악한다. 개인의 취향이 계급대립의 상징적 표현으로 스스로의 의미를 드러내면서 아비투스는 취향에 의한 구체적인 실천의 장을 형성하게 된다. 취향을 재생산하는 과정이 바로 아비투스의 실천과정인 것이다. 이에 비해 장(場)은 입장들의 구조화된 공간을 지칭한다. 그가 말하는 장은 행위자와 제도 간에 벌이는 일종의 힘겨루기 공간인데, 이는 상이한 자본과 권력을 가진 행위자들이 정당성을 독점하기 위해 벌이는 투쟁공간인 것이다. 하나의 장이 가동되기 위해서는 게임의 목표와 그 게임을 행할 사람들, 다시 말해 게임의 내재적인 법칙과 목표 등에 대한 인식과 인정을 함축하는 아비투스를 지닌 사람들이 있어야한다. 부르디외는 학교나 교회나 정당, 가족 등을 기구가 아닌 장으로 파악한다. 부르디외는 이러한 장이 지배자들이 피지배자들의 저항과 반발을 무마시킬 수 있은 수단을 가지게 되면 그 장은 기구가 된다고 말한다. 위로부터 아래로 향한 지배효과가 장을 구성하고 있는 투쟁과 변증법이 살질 정도로 강력할 때, 장은 기구가 된다는 것이다. 장에서는 서로 다른 힘을 지닌 행위자들과 기관들이 그 게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특수한 이윤을 차지하기 위해 그 게임 공간을 구성하는 규칙에 따라 투쟁하고 있다. 부르디외는 예술세계를 역시 하나의 장으로 생각한다. 예술의 장에서 아비튀스는 예술가와 작품의 위치를 생산, 재생산하는 기능을 한다. 장은 사회적 관계의 분화와 대립이 생성되는 곳이다. 또한 장 속에서의 이러한 분화와 대립은 선험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역사적으로 생산, 재생산되는 것으로 아비투스의 효과이기도하다. 미술의 변화는 장과 아비투스의 산물이다. 부르디외에 의하면, 예술작품의 변화의 원칙은 예술생산의 장 속에서 행위자들과 제도들의 투쟁 속에 있다. 예술가들은 고유한 예술적 게임의 규칙에 따라 예술행위의 사회저 인정인 정당성의 독점을 위한 내적 경쟁을 한다.

 그들은 위치와 기능에 따라 자신들이 갖은 특수한 자산의 배분 구조를 보존하거나 변형, 전복시키는 데에 따르는 이해관계에 종속되고 투쟁에 가담하게 된다. 브루디외는 이러한 정당성을 위한 대등한 경쟁체계가 무너지고 특정계층이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제도화하고 강요할 때 이를 상징폭력이라 한다. 아비튀스가 제도를 통해 행위자에게 하나의 미학이나 불평등한 문화를 강제한다면 그것역시 상징폭력인 것이다. 그는 특히 학교 예술교육의 불평등성과 상징폭력성에 관심을 가진다.

부르디외는 아비투스와 장의 구조 속에서 작동되는 자본을 분류함에 있어 경제적 자본,문화적자본, 사회적 자본, 상징적 자본 등 다양하게 분류하며 특히 아비투스와 장의 구조 속에서 상징자본과 문화자본이 어떻게 작용되는지 설명한다, 개인의 예술적 취미와 생산들은 문화적 자본으로, 개인의 학력, 혈통, 사교 등은 사회적 자본으로, 그리고 개인들의 생활양식과 터전이 다를 것들과 맺는 관계는 상징적 자본의 형태로 나타난다. 상징적 자본은 명예와 권위를 축적하는 전략이며 권위와 명성의 형식으로서의 상징자본은 사회 내에서 가장 귀중한 축적형식이다. 부르디외는 경제력이란 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부와 경제적 관계들의 장 즉 특수한 이익을 자진 행위자들의 신체 발전과 분리될 수 없는 구성의 장 사이의 관계임을 강조한다. 부르디외는 이러한 상징적 자본과 상징적 폭력에 대한 모든 저항 운동들은 자명해 보이는 것, 그래서 문제시 되지 않는 것,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을 문제 삼는 것이라고 말한다. 부르디외의 예술 사회학적 입장을 감안할 때, 미술계는 하나의 투쟁의 장이며, 다양한 아비투스를 가진 주체들의 각축장이다. 이 장에서 예술가와 예술가그룹들, 그리고 비평그룹들은 자신들의 입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다양한 담론들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공인을 얻어내기 위해 부단히 투쟁한다. 결국 다양한 미술계의 주체들이 분화되고 전문화되며, 상호 견제하고 경쟁함으로써 하나의 장을 재생산하는 것이다. 이 때 특정한 세력이 제도를 통해 특정한 미학을 강요하거나 상징적 자본을 독점할 때 상징폭력이 발생한다. 특정 세력에 의해 상징폭력 강화될 때 문화권력화가 초래되는 것이다.

다양한 아비투스들이 공정하고 정당한 투쟁을 통해 만들어 내는 미술의 장을 통해 미술계가 생산과 재생산의 자정능력을 가지는 것이다. 진정한 의미에서 미술과 권력의 문제는 부정적이거나 무조건적으로 위해한 문제는 아니며 좀 더 근본적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다양한 미술계 내부의 담론화가 필요하다. 계층과 집단 간의 치열한 투쟁을 통해 미술계의 구조화가 이루어지며, 전문성과 경쟁력이 확보되어야 한다. 현재 우리 미술계가 해결해야할 문제는 끊임없이 특정세력들이 정치권력과 결탁하여 상징폭력과 문화권력화를 반복하고 있음에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담론생산을 통해 미술의 장을 건강하게 재생산해 내는 구조를 만들어 내는 일이 필요하다. 결국, 우리 미술계의 상징폭력에 저항하기 위한 다양한 아비투스들의 출현과 이를 통한 장의 재생산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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