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제의 이론
스위스 태생의 발달심리학자. 피아제의 초기의 관심은 생물체의 신체적 구조가 어떻게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환경에 적응하는가 하는 점이었다. 이런 관심은 점차 인간의 심리적 구조가 어떻게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환경에 적응하는가에 관한 연구로 바뀌게 되었다.
학습
학습자와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
학습자는 자극과 강화에 수동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상황을 능동적으로 조절
인지구조
지능발달 과정의 각 단계에 나타나는 독특한 양상으로부터 추론된 가정적 개념이다.
학습자의 자연관, 세계관으로, 개인이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보여주는 행동은 인지구조의 특성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지능발달 단계의 조작능력과 인지적 사고 과정을 통제한다.
인지구조는 반복되는 평형화 과정을 통해서 질적으로 보다 상위의 인지구조로 발달된다.
도식
인지구조의 기본 단위로 조직화된 규칙적인 행동 양식이다.
서로 다른 도식은 적응과 조직화 기능의 결과로 보다 능률적이고 큰 단위인 인지구조로 변형된다.
반복적으로 적용됨으로써 일반적 형태로 발달하거나 다른 도식과 더욱 명확하게 구분 할 수 있는 구조로 분화된다.
참고 - 도식의 종류
인지기능
지능발달에 진행되는 상보적 관계의 적응과 조직화 기능
- 적응: 환경에 적응하고자 하는 경향. 동화와 조절의 상호 보완적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 조직화: 두 가지 이상의 서로 분리된 체계나 구조를 좀 더 고차원적인 체제나 구조로 통합시키려는 경향. 도식과 인지구조를 통합해 전체성을 구성하는 과정이다.
인지과정
동화 |
기존의 인지구조와 새로운 정보의 통합 외부로부터의 정보나 자극을 자신의 인지구조에 맞춰 소화시키는 과정 도식과 인지구조의 양적 변화 과정 |
조절 |
특정 상황이나 사건, 새로운 물체의 성질에 대한 인지구조의 적응 외부의 요구에 응하여 자신의 인지구조를 변형시키는 과정 도식과 인지구조의 질적 변화 과정 |
평형화 |
인지구조와 자극(환경) 사이의 지적 갈등을 해결하고 새로운 평형을 이루는 과정 새로운 평형은 유기체가 자신의 인지구조를 변화시켜 갈등을 해결함으로써 가능 안정성은 유지하면서 인지적 발달과 성장을 이루는 동적 과정 평형화 과정 - 호기심, 탐구하려는 욕망, 갈등을 해결할 필요 등으로 비평형을 일으킨다. - 조절이 포함된 적응 행동과 탐구 행동을 동기화시킨다. - 비평형이 해결될 때까지, 새로운 도식을 형성하거나 기존의 도식을 변형한다. |
피아제의 이론
인지 발달 과정
인지구조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환경과의 경험: 구체적, 추상적 경험
사회 문화와의 상호작용: 형식적, 비형식적 사회화
성숙: 신체적 성숙이 심리적 행위와 연합(유전적 영향)
평형화: 내적인 자기 조절로 환경에 의한 경험, 사회적 상호작용, 성숙을 모두 통합해 긍정적으로 발전하는 과정
발달 단계 이론
인지 발달을 4단계로 나눈 것. 논리 유형에 따른 질적 변화.
감각 운동 단계(0 ∼ 2세)
 반사활동에서부터 제법 잘 조직된 활동을 할 수 있기까지 간단한 지각능력이나 운동능력이 발달한다.
주로 감각 운동 도식이 발달하고, 언어적 도식과 인지적 도식은 적으며 매우 불안정하게 조정된다.
감각적, 비언어적 행동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모방력을 발전시킨다.
주요 발달과업
- 주변의 사물로부터 자신을 분리시키기 - 빛과 소리 자극에 반응하기 - 조작을 통한 물체의 속성 알기
참고 - 감각 운동 단계의 하위 6단계
전조작 단계(2 ∼ 7세)
 감각 운동 도식을 인지적 도식으로 내면화한다.
환경에서 변화와 보편적 측면을 구분하지 못해서 도식이 불안정하다.
언어 발달이 급속히 이루어지고, 숫자의 개념이 생긴다.
상징적 사고가 발달하고 개념 획득 능력이 빠르게 성장한다.
일부 특성의 보존을 이해한다.
자기 중심성, 집중성, 비전이, 비가역성, 추론의 다섯 가지 특성으로 설명 가능하다.
참고 - 전조작 단계의 하위 2단계
발달 단계 이론
구체적 조작 단계(7 ∼ 12-14세)
 사고, 문제 해결 기술과 같은 인지적 도식이 구체적 조작으로 조직된다. # 조작: 심리적으로 내면화된 정신적 행위, 부호적 표상화
구체적인 사물에 대한 논리적인 조작을 수행할 수 있다.
수와 물질의 특성에 대해서 배열(서열화)과 분류(유분류)의 능력이 발달한다.
가역성, 탈 중심화로 특징지을 수 있다.
보존 개념이 형성된다(5-6세: 수, 7-8세: 물질, 액체의 부피, 거리, 9-10세: 무게, 11-12세: 고체의 부피).
형식적 조작 단계(12-14세 이상)
부호로 생각하고 구체적 대상이 없이 논리적 추리를 할 수 있다.
과학적(가설-연역적 추론)사고를 할 수 있다.
이론적 추론: 직접 관찰되지 않은 관계나 성질 등에 대한 이론적 사고가 가능하다.
조합 논리: 구체적, 추상적 항목에 대해 가능한 모든 조합을 고려한다.
비례 논리: 비율(역수 등), 수학적 형태로 조작 가능하다.
변인 통제: 여러 변인들 중 한 변인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다른 변인들을 통제할 수 있다.
확률과 상관 논리: 편차가 있음을 인정하고 변인간의 관계를 인식한다.
1. 몇몇 연구에 의하면 학생들은 밀도와 관련된 아래와 같은 선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가벼운 물체는 뜨고 무거운 물체는 가라앉는다.
작은 물체는 뜨고 큰 물체는 가라앉는다.
큰 나무토막을 잘라 작게 만들면 밀도가 작아진다.
물체의 모양에 따라 물체가 물에 뜨는 정도는 달라진다. |
위와 같은 선개념에서 알 수 있듯이, 학생들은 밀도 개념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이유를 인지 발달 이론과 관련시켜 간단하게 설명하여라.
2. 많은 학생들은 화학 평형을 학습한 후에도 화학 반응에서의 동적 평형 상태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동적 평형을 효과적으로 이해시킬 목적으로 아래 그림과 같은 금붕어 비유를 많이 활용한다. 1) 피아제의 인지 발달 이론에 근거하여, 학생들이 화학 반응에서의 동적 평형 상태를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이유를 설명하시오.
2) 피아제의 인지 발달 이론에 근거하여, 비유를 활용할 때의 이점은 무엇인지 설명하시오.
1. 구체적 조작 수준의 학생들에게 형식적 조작 수준의 다변인 조절이 요구되는 밀도 개념이 형성되지 않아서, 밀도 개념을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
2-1. 학생들의 구체적 조작 수준의 인지구조로 형식적 조작이 요구되는 대상, 즉 동적 평형 개념을 동화하는데 있어 지적 조작 수준의 격차로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또한 동적 평형 개념에 자신의 인지구조를 조절하여 지적인 비평형 상태를 평형화하는데 조작 수준의 격차로 어려움을 주기 때문이다.
2-2. 보다 높은 지적 조작이 필요한 학습 내용의 조작 수준을 낮추어 줌으로써 보다 하위 조작 수준의 학습자가 자신의 인지구조를 조절하기 쉽도록 하여 학습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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